고령군의회의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이철호(국민의힘, 개진면,우곡면·쌍림면), 부의장에 유희순(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선출됐다.
군의회는 1일 고령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9회 임시회에서 의장,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철호 의원은 “군민의 크나큰 기대와 막중한 책임감으로 두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군민 곁으로 다가가 공감과 상생의 덕목을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와는 오직 군민을 위한 관점에서 감시라는 기본 역할에 충실한 가운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균형 잡힌 견제와 협력을 통해 군정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부의장으로 연임된 유희순 의원은 “후반기에도 동료의원들과 협력해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