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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불교예술 최고 걸작 ‘석굴암’ 온라인서 본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6-30 18:21 게재일 2024-07-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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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석홍 기증 사진 295점 공개
“무더운 여름, 신라 불교예술의 최고 걸작인 석굴암을 온라인으로 만나세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국가유산 사진작가 1세대인 고(故) 한석홍 씨가 기증한 ‘경주 석굴암 석굴’ 사진 295점을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최근 공개했다.

연구원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에 걸쳐 고 한석홍 씨의 유족으로부터 평생을 바쳐 활동해 온 경주 석굴암의 사진·필름 등 개인 소장 기록물 1172점을 기증받은 바 있다.

연구원은 그 중 ‘경주 석굴암 석굴’사진 69점을 고화질 디지털로 변환해 2021년 공개했으며 최근에는 ‘석굴암 그 사진’(2020) 도록에 수록된 사진의 컬러·흑백 촬영본과 한국문화정보원과 협업해 일부를 보전한 사진 등 총 295점을 추가로 공개했다.

고 한석홍 작가가 촬영한 석굴암 사진은 본존불인 석가여래불상과 주위 벽면에 조각한 보살상, 역사상, 천왕상 등 다양한 불상 모습을 담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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