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김병기·부의장에 이상근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의장선거에서 김병기 의원은 재적의원 14명 중 1차 투표에서 10표(무효 1표, 기권 3표)를 얻어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상근 의원이 10표(무효 1표, 기권 3표)를 얻었다.
이번 후반기 의장선거에는 현 심재연(3선) 의장과 김병기(3선) 의원, 이상근(재선) 의원, 김화숙(재선) 의원 등 4명이 경쟁했다.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병기 의원은 “전체 의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밑거름으로 뜻을 한데 모으고, 영주시의회가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 영주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민주적 절차에 의한 운영으로 의원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갖고 정파를 초월해 진정한 영주시민의 대변자로 의정활동을 펼치실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은 7월 1일 제284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