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요 도로 측구 일제 사전점검 및 정비

영주시 공무원이 한정지하차도 측구를 점검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상습 저지대 침수 지역의 호우피해에 따른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   

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주요 도로 측구를 대상으로 일제 사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벌인다.

시는 5조 1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도로 측구에 쌓인 쓰레기와 퇴적물 등을 제거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점검결과 준설이 필요한 측구는 집중호우가 시작되는 7월 전까지 전문업체를 통해 긴급 보완·조치 완료할 방침이다.

상습 저지대 침수 지역인 휴천동 소재 영주 지하차도 등 5개소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점검 정비해 호우피해에 따른 재해 예방에 나선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최근 집중호우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측구가 제 기능을 못하면 도로이용 불편은 물론 침수 피해까지 우려된다”며 “관내 도로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정비를 진행해 호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