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주, 봉화, 예천, 문경 등 ,4개 시·군 국유림 산림 피해지에 대한 복구사업을 집중 추진해 이달 말까지 100% 완료할 계획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해말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사업에 돌입했다.
현재 산사태 지역 45.64ha, 임도 9.88km, 데크로드 등 기타 2개소에 공사비 약 110억원을 투입해 산림과 인접된 주거지 및 산림사업지를 우선적으로 복구했다.
또한, 산사태 복구사업 외에도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내 생활권 중심으로 사방댐 5개소, 계류보전 3.8km, 산지사방 1.5ha 등 사방사업을 우기 전 완료해 산림재난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정연국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영주국유림 관할 지역내 집중호우 산림피해지를 대상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6월중 사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기상특보 등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점검에 적극 나서 산사태를 비롯한 산림 피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