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철도건널목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화된 이산 철도 건널목 안전시설 개량공사를 7월부터 시행한다.
이산 철도건널목은 영동선 영주∼문단간 2km543m 구간 중 동부지구대 삼거리 부근으로 건널목 개량촉진법에 따라 2008년 1월부터 영주시가 관리하고 있다.
시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한 건널목 통행을 유도하고 열차의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사업비 3억8000만원을 투입해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 철도건널목의 노후화된 안전설비를 전자식 제어장치, 레이다형 지장물 검지장치, 경고표시기, 전동차단기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안전시설로 교체한다.
황규원 영주시 건설과장은 “이산 철도건널목 안전설비 개량사업을 통한 사고 예방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며“운전자와 보행자도 일시정지 등의 건널목 이동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