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상무가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0 대 2로 패배했다.
김천은 지난 16라운드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위로 올라섰지만 A매치 휴식기 중간에 병장들의 제대가 임박하며 라인업을 꾸리기에도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시작 후 공방을 이어가던 전반 35분 김천의 수비 조현택이 위험한 백태클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를 맞은 김천은 결국 후반 31분 박태준에게 선제골을 내주었고 후반 44분에는 엄지성에게 추가골을 내주었다.
만회의 기회를 노리던 김천은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은 19일 열리는 코리아컵 16강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물러설 수 없는 단판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