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교육발전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학교, 지역기업이 지역사회의 필요한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의기투합 했다.
고령군은 최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고령교육지원청, 고령군의회, 지역고교,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고령군상공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해 추진되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학교, 지역기업 등이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3년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개혁 추진이 가능해진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내 교육발전전략 수립 △공교육 분야 지원확대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고령군은 이번 공모에 ‘지역이 함께하는 돌봄, 재능이 현실이 되는 교육도시 고령’을 비전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필요한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 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