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하천과 도로를 대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추가 수해 위험요소 제거에 나서고 있다.
시는 제방 및 도로유실을 비롯한 피해가 발생한 도로·소규모시설·농업기반시설 297곳, 지방하천·소하천·세천 136곳 등 433곳에 대한 공사를 이달 14일 기준 도로시설 62곳, 소규모시설 185곳, 농업기반시설 7곳, 지방하천 9곳, 소하천·세천 97곳 등 360곳에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비용은 도로분야 145억원, 하천분야 479억원 등 624억원이 소요된다.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시는 도로분야 65억원, 하천분야 383억원 등 44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수해복구 사업 진행률은 83%로 시는 이달 말까지 사업장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우기 전까지 수해복구 완료율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복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