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실버복지관의 ‘찾아가는 한방의료봉사’ 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버복지관은 최근 병곡면 140명, 지품면 140명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대구한의과대학 이봉효 교수와 정광호 지도한의사의 한방침스밴드 특강과 40명의 예비 한의사들의 진단, 상담, 침·뜸·부항의 한의술과 한약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 지역민의 건강을 살폈다.
배영활 병곡면 노인분회장은 “군민들을 위한 한방의료봉사가 마련돼 정말 기쁘고,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진호 지품노인분회장도 "주변에 병원과 약국이 없고 교통도 불편한 상황에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준 영덕군 실버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박미숙 영덕군 실버복지관 관장은 “이번 한방 의료봉사가 어르신들의 여름나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