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마을순찰대’ 출범

영덕군 마을순찰대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영덕군제공

영덕군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일 ‘마을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을순찰대는 이장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각 사회단체 구성원 100여 명으로 조직됐다.

마을순찰대는 앞으로 지역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찰하고 징후 발견 시 공무원과 함께 안전하고 신속하게 지역주민의 대피를 돕는 조력자 역할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불가항력적인 자연재난의 역습 앞에서 우리는 재산피해는 감수하더라도, 인명피해는 제로의 목표를 가지고 주민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상특보시 주민들이 행정기관의 통제에 따라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