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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지역 대학, 인재 육성·상생 발전 한뜻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6-03 20:06 게재일 2024-06-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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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協’ 구성 “정주형 인재 양성 역량 집중”
대구시가 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개최한‘대구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위촉식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지역 대학이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

대구시는 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대구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는 대구시장을 의장으로 하고 대구지역 13개 대학과 시의회, 교육청,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정책연구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장학재단,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등 대학 육성 관련 각계각층의 대표로 구성된다.

13개 대학에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 한국폴리텍Ⅵ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가 참여한다.

위촉식에는 홍 시장과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 지역대학 총장들과 이동욱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김태훈 부교육감,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연구·공공기관 대표 등 21명이 참석했다.

시는 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례화해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지역혁신의 핵심 동력이 되고, 청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대학 간 협업체계 구축 및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며 “대학이 양성한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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