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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김천상무에 패ㆍ리그 3위로 떨어져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등록일 2024-06-01 21:28 게재일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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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조르지 골세레머니
사진설명= 조르지 골세레머니

포항스틸러스가 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3 대 1로 패했다.

포항은  승점 29점으로, 울산(승점31점)김천(승점 30점)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15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후반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 전반 5분 김동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점을 얻어 리그 1위로 복귀했던 포항으로선 다시 갈길이 바빠졌다.

포항은 이날 광주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이번 라운드에 동행하지 못한 신광훈의 빈자리에 어정원을 선발로 투입,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지만 골문 앞 찬스를 번번히 놓치며 득점없이 0 대 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시작과 동시에 김인성과 백성동을 빼고 이호재와 정재희를 투입하며 공격 주도권을 가져온 포항은 결정적인 슛 찬스마다 김천의 키퍼김준홍에게 막히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천의 강현묵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1 대 0로 끌려갔다. 

후반 40분 포항에 기회가 찾아왔다. 김천의 골문 앞에서 이호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조르지가 성공 시키며 본인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천에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김천의 유강현이 성공시키며 다시 2 대 1로 뒤쳐졌고 김천의 최기윤에 연이어 득점을 허용하며 3 대 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포항은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이 후 15일 대전하나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1위 탈환을 위한 승부를 펼친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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