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이효빈·임현수 팀 영예
지역에 소재한 전문대가 주요 학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사람들이 반기고 있다.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은 최근 유명 학술대회에서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논문상을 받았다.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미래자동차전자과 2학년생 3명이 최근 강원도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ASK(Annual Symposium of KIPS) 2024’ 학술대회에서 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대학원에서 총 300여 편의 논물이 제출됐다.
영진전문대는 박현준·이효빈·임현수 학생 팀이 자율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인 차량-차량 간 통신을 위한 논문 ‘V2X 환경에서 QoS 향상을 위한 라우팅 프로토콜’을 발표해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입을 모아 "그간 노력한 결과"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들 논문은 자율주행 차량 간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대 차량 통신 중 차량의 빠른 이동, 위치변화 등 주변 환경으로 인해 통신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기존의 시스템을 보완했고, 시뮬레이션 결과 기존 시스템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미래자동차전자과 학과장 이영철 교수는 “학생들이 학술대회 논문 발표를 통해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고, 특히 자율차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이번에 참가하도록 권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진전문대학교가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가는 전문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