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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일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 비결은… 노·사간 상호 존중 바탕으로 ‘소통·협력’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5-30 18:22 게재일 2024-05-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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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영위기 능동대처 다짐<br/>강승엽 사장 “적극적인 투자로<br/>복지 향상·근무환경 개선 최선”
삼일이 30일 포항 본사에서 2024년 임금협약을 무교섭을 타결, 16년 연속 무교섭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삼일 강승엽 사장(왼쪽 세 번째)과 김병기 조합장(왼쪽 네 번째) 등 노사 대표들. /㈜삼일 제공
(주)삼일(대표 강승엽)이 올해도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함으로써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기록했다.

삼일은 30일 포항 본사 1층 회의실에서 강승엽 사장과 김병기 노동조합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16년 연속 무교섭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원자재가격 상승, 내수부진, 금리인상, 최저임금 상승, 경기 침체, 매출감소, 등 어려운 경영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뢰와 소통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무교섭 타결으로 삼일은 2009년 이후 16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게 됐다.

삼일 강승엽 사장은 “노·사 협력은 물론 전 사원 모두가 생산성 향상, 운송품질 안정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무사고, 무재해 일터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직원들의 복지향상,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혔다.

조합 대표들은 “노·사간의 상호 존중에 기초한 참여와 소통, 협력으로 무교섭 타결의 결과를 이루어 기쁘고, 회사 측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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