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온네트워크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용도자유대역 주파수로 고시한 22~23.6GHz 대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16년 상용화한 모바일핫스팟네트워크(MHN) 기술을 활용한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용도자유대역 주파수는 할당 대가와 무선국 허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역으로, 저비용·초고속 무선 백홀 구축이 가능하다.
케이온네트워크는 이 주파수와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인증 없이도 최대 30G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며, 인증 시에는 50~100GB의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비 설치는 상반기 중 정밀 실사와 장비구축을 위한 설계도면 작성을 완료한 대구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
/단정민 수습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