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고와표현학회 ‘춘계정기학술대회’ 내달 1일 숙명여대서
한국사고와표현학회(회장 신희선·숙명여대 교수·사진)는 제38회 춘계 정기학술대회를 6월 1일 오후 1시 숙명여대 프라임관 203, 204호에서 갖는다. 한국사고와표현학회는 대학에서 비판적 사고, 읽기, 쓰기, 발표, 토론 등 의사소통 교육과 관련한 교수와 학자들이 2007년 창립한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도전과 응전의 시대, 사고와 표현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사고와 표현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대학 교양교육은 물론 평생학습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신상규(이화여대)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 (교양) 교육의 역할과 목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기획주제1’ 세션 ‘언택트 교육으로서의 K-온라인 공개수업(Massive Open Online Course·MOOC)의 현황과 전망’, ‘기획주제2’ 세션 ‘사고와 리터러시’, ‘자유주제’ 세션 등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 관계자와·K-MOOC 국가평생교육원 전문가 등 13명의 패널이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 교양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 미래 리터러시를 위한 새로운 모색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와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신희선 한국사고와표현학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추어 MOOC교육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AI 기술의 등장으로 대학 사고와 표현교육이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되어야 하는지 생각을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대학교양교육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미래의 비전을 논하는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