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7경문화한마당 구미편 ‘성황’<br/>1500여 시민 참석 화합 한마당<br/>청소년 15팀 끼·재능 맘껏 발산<br/>양지원 등 초대가수 열띤무대
낙동강7경문화한마당 구미편이 지난 25일 구미시 상모사곡동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5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4회 구미시 청소년 꿈, 끼 자랑대회와 연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지역 청소년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선보였다. 또 행사에 참가한 전원이 ‘독도는 우리 땅’ 반주에 맞춰 플래시몹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시작된 낙동강7경문화한마당에서는 장구박사 신현대가 ‘나무꾼’, ‘할래말래’, ‘진또배기’, ‘강원도아리랑’으로 분위기를 달구었고, 클레오가 ‘모순’, ‘굿타임’, ‘트리플’등의 노래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양지원이 ‘고향집’, ‘어머니의 바다’, ‘배배꼬였네’, ‘메들리’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스페이스A는 ‘바람난 남자’, ‘성숙’, ‘카멜레온’, ‘섹시한 남자’등의 노래로 시민들을 90년대로 소환시켰다.
특히, 클레오와 스페이스A는 공연 전후 시민들의 사진촬영 요청을 15분여 동안 미소로 응대해 주는 등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