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대표 특산물인 ‘상동체리’<사진>가 22일 첫 출하에 들어갔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동체리는 동구 둔산동 지역에서 현재 20여 농가 17만㎡에서 연간 30t 정도가 생산되고 있다. 특히, 산자락에 과원이 조성돼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일교차가 커 단맛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체리는 열량이 낮으며 칼륨이 풍부해 여름철 수분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또 체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 건강 유지 및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리 농장에서 직접 구입 및 택배 주문이 가능하며, 롯데마트, 동촌농협 하나로마트(053-980-3711∼2) 등에서도 문의 및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6월 1∼2일 봉무공원 곤충페스티벌 직거래판매장에서도 신선한 상동체리를 구입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