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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터닝슛 김천 김태현 K리그1 13R MVP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5-21 19:37 게재일 2024-05-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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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1대0 승리 이끌어

역동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프로축구 김천 상무의 2위 탈환을 이끈 김태현<사진>이 K리그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김태현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태현은 지난 1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분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 결승포를 터트려 김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현은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김천의 무실점 승리와 2위 도약에 기여했다.

13라운드 베스트11 수비수에는 김태현을 포함해 최우진(인천), 김봉수 (김천), 박진섭(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문지환(인천), 벨톨라(대구), 원두재(김천)가 선정됐고, 공격수로는 전병관(전북), 야고, 양민혁(이상 강원)이 뽑혔다. 정민기(전북)는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베스트 매치는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다.

전북은 전반 27분 송민규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31분과 후반 1분 전병관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베스트 팀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2-1로 꺾은 대구FC가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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