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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김하성, 6호 아치 ‘펑~’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5-20 19:45 게재일 2024-05-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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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미일 통산 200승 달성
솔로 홈런을 때린 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침체한 타격감을 끌어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는 올 시즌 6번째로,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4타수 2안타) 이후 21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12(165타수 35안타)로 상승했다.

홈런은 이달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나왔다.시즌 6호 홈런이다.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같은 투수인 레이 커를 상대로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장단 14안타를 터뜨려 9-1 대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시즌4승(1패)째를 챙겼다.

MLB 107승(86패)을 쌓은 다르빗슈는 미국, 일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구로다 히로키(203승 184패), 노모 히데오(201승 155패)에 이어 역대 일본 선수로는 세 번째로 미일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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