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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목 배성욱, 시집 ‘사계’ 출판기념회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4-05-12 18:58 게재일 2024-05-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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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40여편·그림 10여편 수록<br/>  장국현 금강송 사진작가 축사<br/>“천목, 시로 진정한 행복 알게 해”
시집 ‘사계’를 낭독 중인 천목 배성욱시인. / 박진홍기자
시집 ‘사계’를 낭독 중인 천목 배성욱시인. / 박진홍기자

11일 대구 동구 팔공산 난문소 아쉬람에서 천목 배성욱 시인의 시집 ‘사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장국현 울진 금강송 사진작가와 채희복 ‘돌과 그리고 나’ 대표, 김교우 도림사 총재, 배기철 전 대구동구청장, 김항재·이상도 병원장, 이정호·손재근 전 경북대 교수, 류상열 전 강북경찰서장, 우성진·임재화 정치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천목 선생은 시집 ‘사계’의 시 140여편을 통해 봄·여름·가을·겨울 등 자연의 아름다움에다 세월의 무심함, 세상사·인간사의 존재 이유와 의미 등을 문학에다 철학 등을 융합시켜 고품격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대구 팔공산 난문소에서 시집 ‘사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지난 11일 대구 팔공산 난문소에서 시집 ‘사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장국현 작가는 축사에서 “천목은 시를 통해 인간의 진정한 행복을 얻게 하고 영혼을 정화 시킨다”고 했고, 채희복 대표는 “천목 선생의 시에는 깊이를 알수 없는 철학과 종교, 예술 등 무한의 세계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시집 ‘사계’에는 현재 유명 화가로 활동 중인 천목 선생의 그림 10여편이 수록돼 있고, 이날 출판기념회 진행은 이춘호 전 영남일보 문화부 기자·현 음식문화 전문작가가 맡았다.

한편 보건학 박사인 천목 선생은 대구 팔공산 자락에 난문소 아쉬람을 설립, 30여 년째 의사와 종교인, 시민 등을 대상으로 치유 명상을 지도하고 있다.

‘아쉬람’은 산스크리트어로 인도의 고행자들이 수행하며 거주하는 곳이거나 구루(선생)가 제자들을 가르치는 학교를 뜻한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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