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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우곡그린수박 본격 출하…아삭아삭한 식감에 당도 전국 으뜸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05-12 11:47 게재일 2024-05-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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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고령군수가 우곡 그린수박을 들고 법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고령군제공
이남철 고령군수가 우곡 그린수박을 들고 법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고령군제공

고령 수박은 당도가 높고 좋은 품질로 전국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지역 특산품이다.

국내 최고 명품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령우곡그린수박이 본격 출하됐다.

우곡그린수박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0일 조합집하장에서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군의회의장 밎 군의원, 최종보 동고령농협장, 김영덕 고령성주 축협장, 박명회 법인대표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직판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전국의 수박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고 있는 우곡그린수박은 5월 출하되는 하우스재배 수박으로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수정 45일 후 수확이 가능하지만, 50~60일 동안 충분히 숙성시켜 출하하기 때문에 아삭아삭한 식감에 당도가 13도를 웃도는 고당도를 자랑한다.

2011년도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으로부터 ‘고령수박 지리적표시제 73호’로 등록돼 고령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로 인증받았다.

직판 행사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우곡그린수박영농조합법인(054-955-8940) 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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