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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다자녀 골퍼 그린피 50% 할인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4-30 20:15 게재일 2024-05-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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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는 5월부터 다자녀 골퍼에게 산하 골프장 비용을 할인해준다.

30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1일부터 공사가 운영하는 경주보문골프클럽과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을 이용하는 다자녀 골퍼에게 평일 연중 그린피(골프장 사용료)를 50% 할인 적용한다.

다자녀 가정 반값 할인은 18세 이하(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자녀가 2명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다자녀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입장할 때 제시한 고객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경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정책에 따라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대와 출생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할인 정책을 도입한다.

공사는 1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에도 다자녀(13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가정에 적용하던 입장료 할인을 기존 20%에서 50%대 확대한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영업장에 다자녀 가정 할인을 확대해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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