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1승1패’ 부산으로 가는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4-30 20:15 게재일 2024-05-01 15면
스크랩버튼
수원 kt-부산 KCC 3차전<br/>관람 티켓 7700장 미리 팔려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 4쿼터 종료 직전 자유투를 얻어낸 KT 허훈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1일과 3일 부산사직체육관으로 경기 장소를 옮겨 3, 4차전을 치른다.

29일 2차전에서 수원 kt가 부산 KCC를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면서 홈구장에서 KCC를 기다리는 부산 팬들의 관심도 달아올랐다. KCC 구단 관계자는 30일 “현재 3차전 티켓 7700장이 미리 팔렸고, 4차전은 29일 예매를 시작했는데 20분 만에 7400장이 나갔다”고 말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한 경기 최다 관중은 2009년 4월 26일 서울 삼성과 전주 KCC(현 부산 KCC) 간의 5차전에서 나왔다. 당시 서울 잠실실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는 1만3천537명의 팬이 찾아왔다.

부산사직체육관은 평소 3, 4층은 운영하지 않는데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모두 문을 열었다고 한다. 코트가 잘 보이지 않는 사석과 입석까지 포함한다면 최대 1만명 이상의 관중도 입장할 수 있다. 관중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경기 내용도 중요한데, 1, 2차전에서 두 외국인 선수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