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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美 변호사 시험 39명 합격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4-04-29 19:52 게재일 2024-04-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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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 회차 기준으로 ‘최다 기록’ <br/>전체 졸업생 73% 이상 합격 영예<br/>현재까지 변호사 총 628명 배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최도성) 국제법률대학원은 2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실시된 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졸업생 3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응시회차 기준으로 최다 합격자 배출이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이 최근 3년간 배출한 미국 변호사 수는 100여 명이다. 개원 이후 배출된 총 누적 변호사 수는 628명으로, 누적 졸업생 대비 73% 이상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음을 의미한다.

2002년에 개원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미국 변호사 출신 교수진이 가르치는 수준 높은 영어 수업을 통해 미국법, 국제법 지식을 공부하는 한편, 로펌 및 기업 법무팀, 국제기구, 정부기관 등에서의 인턴십 활동을 통해 법무 실무 자질 또한 배양할 수 있다.

재학생 인턴십 활동은 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제법률대학원 수석 졸업 후, 올해 3월 LG전자 법무팀에 입사한 배승환 씨는 “학교의 탄탄한 커리큘럼과 교수님들의 헌신, 가까운 선배 및 동기들의 조언 덕분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동대 에릭엔로우 국제법률대학원장은 “3년 과정의 미국식 로스쿨인 우리 대학원에서 지속적으로 미국 변호사를 배출하고 있다”며 “변호사로 활동 중인 졸업생들에 대한 평가도 우수해 법률시장에서 위상 또한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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