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2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2 대 2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8라운드까지 1승 4무 3패 승점 7점으로 12 팀 중 11위에 머무르던 대구는 최근 최원권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지휘관의 자리에 홍익대 감독이었던 박창현 감독을 빠르게 선임 하며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시작부터 녹록치 않았다. 경기 초반인 전반 9분 전북 전병관 골로 1 대 0 으로 끌려가는 상황이 되었다. 후반 39분 에르난데스의 추가골 까지 더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추가 시간 박재현과 정재상의 연속골로 2 대 2를 만들며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주중 울산 HD를 홈 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 번 분위기 반등에 도전한다.
/정서영 스포츠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