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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성서행정타운은 팔되 칠곡은 안된다

안병욱 기자
등록일 2024-04-26 16:53 게재일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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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6일 시청 신청사 건립비용 조달과 관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 안건을 심의한 결과, 매각 대상에 칠곡행정타운은 제외하고 성서행정타운만 팔 수 있도록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칠곡행정타운을 매각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었던 대구시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칠곡행정타운을 융복합도서관 건립 등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북구 주민들은 대구시의회의 수정 가결을 환영했다.

앞서 북구의회가 지난 19일 대구신청사 건립을 위해 칠곡행정타운 부지를 매각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반대 성명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등 한동안 이 문제가 지역을 달구어 왔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 일정이다.

/ 안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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