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개진면 양전리 들녘 논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첫 모내기를 한 쌀 전업농 농가는 조생종 벼인 조명을 이앙했다. 이날 이남철 고령군수와 쌀전업농연합회 회원 30명이 함께 모내기를 도왔다.
고령군의 모내기는 개진면 양전리를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시작해 6월 하순 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는 자연재해 피해 없이 모든 농가들이 풍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쌀 생산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벼 재배 농가를 위해 육묘용 상토와 비료 등을 지원하고 병해충 방제, 친환경 재배, 적기 수확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전병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