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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페이스 사업’ 2년 연속 선정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04-22 19:57 게재일 2024-04-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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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대구창경센터·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등 3개기관 구성<br/>첨단 디지털 제조 장비·시설 갖추고 예비창업자 원스톱 지원<br/>국비 6억 확보… ‘캐주얼 창업’ 중심으로 전문가 매칭·컨설팅 등

대구 메이커스페이스 컨소시엄이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지원 협업형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는 일반 대중에게 디지털 기술 기반 제작 기기들을 유료나 무료 멤버십 또는 개방해 자유롭게 창작, 구상, 개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구 메이커스페이스 컨소시엄에는 경북대학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창업으로 연결되는 핵심 기반으로 메이커 활동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부터 20여 개 메이커스페이스들을 지속적으로 구축·운영해 왔다.

이번 협업형 사업을 수행하는 메이커스페이스는 설계소프트웨어, 3D프린터, 전자 자수기, 소형 사출기 등 첨단 디지털 제조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의 교육, 체험, 취미활동 및 제조·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등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으로 특화돼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제조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생활소품 등 한두 가지 아이템과 부업 또는 시간제 활동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새로운 경향을 반영한 ‘캐주얼 창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장비 지원 및 전문가 매칭·컨설팅, 시장 진출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아이디어를 제조로 연계하는 시제품 제작, 소규모 양산, 전문가 매칭을 수행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유치, 판로개척을,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은 공예품 분야 창업 중심으로 특화된 강점을 살려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5월부터 캐주얼 창업지원을 받을 다양한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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