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봉사단은 지난달 9일 포아미(비영리법인 포항의아름다운미용인)봉사단과 함께 거동이 불편해 장수사진 촬영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장수하시라는 소망을 전달하고자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제작했다.
장수사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곱게 단장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서 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사진봉사단은 2019년 7월 창단해, 포스코 직원 및 가족 등 55명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포함해 다문화가정, 새터민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포항시민 총 5380여명에게 사진봉사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 전문미용인인 포아미 및 대한미용사회 봉사자와 함께 협업해 어르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성태 포스코 사진 봉사단장은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 및 전달행사가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2024년에도 사진관을 찾기 힘든 홀몸 어르신, 저소득 계층 등 포항시 곳곳의 다양한 가정에게 의미있는 추억과 사진을 제공하기 위해 봉사단원들과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