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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도난 막아라” 경북경찰청장 성주 현장점검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4-16 20:36 게재일 2024-04-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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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16일 성주 참외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농산물 절도예방 현장을 점검했다. /경북경찰청 제공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16일 성주경찰서 참외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농산물 절도예방 현장을 점검하고, 도난 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해준 백전리 이장과 자율방범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성주는 전국 70%에 달하는 참외를 재배하고 참외농사로 연 6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지역으로, 본격적인 참외 수확철을 맞아 경북경찰청은 이동용 CCTV를 활용해 농산물 도난을 예방하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주변에 ‘참외둘레순찰길’을 지정해 집중 순찰 및 거점 근무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읍·면 자율방범대에서도 성주경찰서와 협업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도난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김철문 청장은 “지역민들께서 소중하게 가꿔온 농작물이 도난되는 사례가 없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와 협업하여 농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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