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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산업 상생발전協 출범 계기 약령시 재도약”

안병욱 기자
등록일 2024-04-16 19:46 게재일 2024-04-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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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한방산업 지자체 총회
16일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에서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모여 출범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의 약령시가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재도약을 꿈꾼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대문구청에서는 전국 5개 한방산업 특화 지방자치단체가 한방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을 비롯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승화 산청군수, 최기문 영천시장 5명과 ㈔약령시보존위원회 이병식 이사장을 비롯한 각 자치단체별 한방산업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협의회는 △한방산업 지원체계 강화 △신성장 동력 창출 △상호 간 교류와 협력 증진 △공동현안 조사 등과 같은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한국한의학연구원 등과 한방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법령 및 국가·지방자치단체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하고 건의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 8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비롯한 각 지역의 한방 관련 축제 및 박람회 개최시 공동 홍보부스 운영 등 한방상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손 잡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출범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한방산업 특화 시·군·구가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여 한방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대구약령시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구는 약령시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국 롯데시네마 영화관, 유튜브, KTX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령시를 홍보하고 있다. /안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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