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이주호, 지유찬은 ‘파리 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로 발탁돼 지난 1일 호주 퀸즐랜드로 국외 훈련을 떠났다.
선샤인코스트 대학교 수영부와 2주 동안 합동 훈련하며 마이클 팰퍼리 코치의 지도를 받은 세 명은 호주 오픈선수권이 열리는 호주 골드코스트로 16일에 이동한다. 호주 오픈선수권은 17∼20일에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김우민, 이주호, 지유찬의 호주 국외훈련 성과를 확인할 실전 무대로 호주 오픈선수권을 택했다.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김우민은 도하 대회 이 종목 2위에 오른 일라이자 위닝턴(호주),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새뮤얼 쇼트(호주)와 ‘올림픽 전초전’을 벌인다.
호주는 아직 올림픽 대표선발전을 치르지 않았지만, 이들의 파리행 가능성은 크다. 김우민은 자유형 100m, 200m, 800m에도 출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