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중앙도서관이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의 문학기반시설에 문인들이 상주함으로써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와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공공도서관이 사업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범위가 확대돼 전국의 도서관, 서점, 문학관 등 160여 개 문학기반시설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70개 시설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인건비, 문학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비 등 사업비 2천500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월 중 상주작가를 채용할 예정이며, 상주작가 채용기준은 현재 창작 활동 중인 문인(등단 3년 이상)으로 개인 작품집을 1권 이상 발간한 실적이 있는 자여야 한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