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김헌곤 결승타 7대4 승리
삼성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방문경기에서 9회초 대타 김헌곤의 결승 2루타를 포함해 3점을 뽑아 7-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8연패의 기나긴 사슬을 끊고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추슬렀다.
승부는 마지막 이닝에 갈렸다. 삼성은 9회초 선두타자 안주형이 기습번트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1사 후 대타로 나선 김헌곤은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은 계속된 공격에서 김현준의 적시타와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7-4로 달아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