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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허소 후보, 국힘 낙하산 김기웅 후보 공약 준비 미흡 비판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4-07 14:13 게재일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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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일대 관광특구 지정은 중구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던일"

더불어민주당 허소 대구 중·남구 후보가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의 공약 준비 미흡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허 후보는 7일 논평을 내고 “이번 선거는 지난 2년 무능한 국정운영으로 민생파탄을 초래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의 장이자. 오랜 기간 쇠락해가는 중구·남구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과 정책 경쟁의 장”이라며 “김기웅 후보는 어느날 갑자기 중앙에서 내리 꽂은 낙하산 후보로 공천을 받을 때부터 지역 현안 이해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기웅 후보가 중구·남구를 위한 정책 공약 1탄으로 내세운 동성로 일대 관광 특구 지정은 이미 중구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사업으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3만명이 다녀가 법적 요건을 갖췄다”며 “중구청이 곧 관광특구 지정 신청서를 문화관광체육부에 제출하고 올해 7월중 특구 지정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기웅 후보가 좀 더 성실한 자세로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에 대해 공약을 제시할려면 특구 지정 이후 보다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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