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결정전 OK금융 격파
2020-2021시즌에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대한항공은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트로피를 독식했다.
정규리그 4연패는 프로배구 초창기 ‘왕조’를 열었던 삼성화재(2011-2012시즌∼2013-2014시즌)의 3연속 통합 우승 기록을 경신한 새로운 이정표다.
2017-2018시즌에 창단 이래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랐던 대한항공은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우승 횟수’에서도 현대캐피탈(4회)을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역대 V리그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팀은 삼성화재(8회)다.
정규리그에서 2위를 달리다가 막판에 극적으로 우리카드를 제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은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복귀한 OK금융그룹을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