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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 PO 4일 열려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4-02 19:29 게재일 2024-04-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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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와 부산 KCC 대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가 4일 막을 올린다.

3월 31일로 정규리그를 끝낸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4일 ‘봄 농구’를 시작해 챔피언결정전이 마지막 7차전까지 갈 경우 5월 9일까지 한 달 넘게 포스트시즌을 이어간다.

올해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은 정규리그 4위 서울 SK와 5위 부산 KCC,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SK와 KCC 승자가 정규리그 1위 원주 DB를 4강에서 만나고, kt와 현대모비스 경기에서 이긴 팀은 2위 창원 LG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6강과 4강은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승제다. 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르는 SK와 KCC는 이번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는 나란히 ‘2강’으로 꼽혔던 팀들이다. 워낙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해 ‘슈퍼 팀’으로도 불렸다.

최근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2021-2022시즌 우승, 2022-2023시즌 준우승 성과를 낸 SK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는 안양 정관장에서 오세근을 영입해 2년만에 패권 탈환을 별렀다.

KCC는 지난 시즌까지 SK에서 뛴 최준용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송교창이 시즌 도중 전역했다.

기존 허웅, 이승현, 라건아에 새 외국인 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의 기량도 빼어나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7개 구단 감독이 KCC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특히 최준용이 이적 첫 시즌 6강에서 ‘친정’ SK를 상대하게 되면서 묘한 구도가 형성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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