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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미션수행… 포항바다버스 다시 달린다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4-04-01 18:46 게재일 2024-04-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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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부터 6월초 주말동안 <br/>오전 10시 동대구역서 출발해<br/>영일대해수욕장·구룡포 일대<br/>관광 테마형 투어버스로 운영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3일 테마투어 포항바다버스의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해 10월부터 두달간 포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 체험중심형 테마투어 포항 바다버스가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다시 돌아온 것이다.

포항바다버스는 구룡포 및 호미반도 일대의 명소를 돌아보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증강현실(AR),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관광 테마형 투어버스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구룡포를 사랑하는 청년선장 ‘용식’과 선원 ‘쑤’를 가이드로 설정해 탑승객들은 포항의 바다와 마을을 지키는 불꽃원정대의 일원이 돼 색다른 관광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포항바다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대구역(시티투어탑승장)에서 출발해 △영일대 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국립등대박물관 △호미곶 해맞이광장 △땅끝마을을 거쳐 동대구역으로 다시 돌아가는 당일 코스다. 상반기 테마투어 포항 바다버스는 이달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주말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전남권을 연계한 4회차 추가 운영 또한 검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피어라! 미항 구룡포 홈페이지 및 SNS, 금호고속 홈페이지, 불꽃원정대 공식 SNS에 안내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상반기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일정과 코스를 새롭게 보완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4월 중순부터 다시 운영될 포항바다버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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