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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최강 한국양궁 배우자” 日 60여 선수단 8일 일정 방문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4-03-17 19:28 게재일 2024-03-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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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국제양궁장 찾아 합숙훈련
일본 양궁선수단들이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 양궁을 대표하는 궁사들이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을 배우기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았다.

60여 명의 일본 양궁선수단은 남자 리커브에 올림픽 6회 연속 출전하는 후루카와 선수를 비롯해 긴기대학교 선수들과 야마다 총감독 및 김청태 코치 등 지도자들로 모두 예천에 머물며 합숙훈련을 한다.

일본 양궁선수단은 이 기간동안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한다. 여주시청 5명, 창원시청 7명, 대구 중구청 5명, 안동대 12명 등 국내 양궁선수들과 기록경기 방식으로 교류전도 개최해 경기력 향상과 양국 간 우애를 다진다.

예천군 체육사업소는 김해공항까지 찾아가 일본 양궁선수단을 환영했으며, 13일 오전에는 예천 8경 중의 으뜸인 삼강주막과 강문화 전시관 견학을 통해 일본 양궁선수단에게 예천을 자세하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의 야마다 감독은 “세계 최고의 양궁경기장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예천군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전지훈련을 계기로 파리 올림픽까지 승승장구하는 일본양궁선수단이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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