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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구미서 군사중요시설 통합 대테러 훈련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4-03-13 17:59 게재일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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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보병사단이 구미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통합 대테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육군50사단 제공
육군 50보병사단이 구미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통합 대테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육군50사단 제공

육군 50보병사단이 13일 구미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낙동강여단 장병들과 군사경찰 특임대 등 군 병력들과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이 테러를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며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능력을 배양했다.

실제 대항군을 운용, 실전과 같은 긴장감으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지역방위의 핵심전력인 지역예비군들의 작계시행훈련과 병행하여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뒀다.

훈련에 참가한 구미대대장 안주혁 중령은 “통합방위훈련과 예비군작계시행훈련을 병행한 가운데, 임무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숙달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실전적인 훈련으로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지난주에 이어 FS 연습이 종료되는 14일까지 지역 내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과 영덕 일대에서 통합 대테러 및 피해복구 훈련, 해상 피난민 유입 대비 훈련 등 민·관·군·경·소방 제(諸) 요소가 통합된 대대급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50사단은 탄약창과 교도소, 화폐본부, 대가야문화공원, 주요 댐 등 대대별 임무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에서 통합 도시지역 작전을 수행하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육군 50보병사단이 구미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통합 대테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육군50사단 제공
육군 50보병사단이 구미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통합 대테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육군50사단 제공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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