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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이용,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2-06 20:06 게재일 2024-02-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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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등 12개 기관 임직원<br/>이용 활성화 적극 참여 유도 <br/>‘대구로택시 비즈니스 서비스’ 출퇴근·기관 출장시 우선 이용<br/>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이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한다.

대구시는 6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지역 내 12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신용보증기금,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중앙교육연수원,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중앙119구조본부 등 대구로 이전한 12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지역 밀착형 공공지원 앱인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달 말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대구로택시 비즈니스서비스’는 이용 기관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출퇴근 및 기관 출장 시 대구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혁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2년 12월 시작한 대구로택시는 월평균 호출 23만 건, 택시호출시장 점유율 16%를 달성하고 전체 운행택시의 83%인 1만1천158대가 가입하는 등 공공형 앱으로는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택시 호출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거대 공룡 플랫폼과 실질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대구로’는 누적 회원수 51만4천 명, 주문액 1천385억 원, 가맹점 1만7천 개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말까지 민간 앱 대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 81억 원 이상 절감해 지역자본의 역내 순환을 촉진하고 있다.


시는 이달말까지 9개 구·군 및 4개 지방 공사·공단, 8개 출자출연기관, 대구지역 내 특별지방행정기관, 대구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확대·체결해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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