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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오르홍주 대표단, 포항시 방문해 교류 방안 논의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4-02-06 16:13 게재일 2024-02-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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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오르홍주 및 에르데네트시의 대표단이 지난 5일 포항시를 방문했다. <사진>  대표단은 이날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만나 양 도시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포항 지역의 산업시설을 견학했다.

몽골 국회의원 및 오르홍주의회 의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포스코를 비롯해 아파트 건축 현장, 죽도시장 등을 방문해 현장을 견학한 후 포항의 주요 산업시설 및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교류와 협력을 희망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우수한 기업 인프라가 있는 포항시와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에르데네트 시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양 도시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해나가자”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고 말했다.

투멩자르갈 에르데네트시장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에르데네트시의 기념행사에 포항시가 참석하면 의미가 클 것”이라며 “행사 및 축제 교류를 바탕으로 양 도시간 교류 협력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르데네트시는 울란바토르에 이은 몽골 제2의 도시로 세계 4위 규모의 구리광산이 소재하고 있으며, 구리 뿐 아니라 몰리브덴의 채굴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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