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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상반기 1천402억 예산 발주

안병욱 기자
등록일 2024-01-28 19:42 게재일 2024-01-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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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 역대 최대 규모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예산 중 역대 최대 규모인 1천402억 원을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올 하반기 개통예정인 1호선 안심∼하양복선전철 건설공사 마무리에 621억 원 △4호선(엑스코선) 설계용역 100억 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등 고객서비스 개선분야 126억 원 △서문시장역 대합실 확장 등 시설물 개선에 179억 원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부품 구매 136억 원 등이다.

공사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5천만 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실적을 상시 모니터링해 사업예산이 상반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공사 발주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시행해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49%까지 적용하고 적극적 선금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안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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