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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수비수 유지운, 세르비아 1부 FK 추카리츠키 임대 이적

안병욱기자
등록일 2024-01-17 16:38 게재일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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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수비수 유지운 임대 이적 발표 이미지

대구FC 수비수 유지운<사진>이 세르비아 1부 FK 추카리츠키로 임대 이적한다.

대구는 17일 지난해 대구FC에 입단한 유스팀(U18 현풍고) 출신 유지운(19)이 세르비아 1부 FK 추카리츠키로 1년간 임대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유 선수는 전도유망한 수비수로 주 포지션인 사이드백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활약했다. 그는 현풍고 재학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유 선수는 지난해 대구FC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해 K4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4득점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대구FC B의 K4리그 준우승 및 K3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유지운 선수는 “유스 시절부터 프로 1년 차를 마친 지금까지 대구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팬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세르비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대구라는 자부심을 되새기며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끔 주어진 기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지운은 지난 13일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친 뒤 FK 추카리츠키에 합류했다.

/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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