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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화’ 선택한 대구시… 핵심사업 속도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1-10 20:18 게재일 2024-01-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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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5대 신사업 육성<br/>취수원 이전 등 차질없이 추진<br/>용역적정성 심의제 전격 도입<br/>정책 모니터링 체계 관리 강화

대구시는 민선8기 3년차는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핵심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내실화에 집중한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본청 실·국과 사업소,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가진 신년 업무 보고회는 시장, 행정·경제부시장, 신공항건설특보, 기획조정실장만 배석한 가운데 실·국·기관장이 직접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 K2후적지 개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5대 신사업 육성,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 등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사업대행자(SPC)는 상반기 반드시 선정되도록 하고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심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정부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같이 대구 5대 미래신산업 중심의 신기술 발표, 전시회, 바이어 초청 등이 담긴 대구판 CES를 추진한다.


기회발전·글로벌혁신·도심융합 등 각종 특구 유치와 함께 동성로 관광특구가 7월에 지정되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직접 버스킹에 나서는 등 청년 버스킹 활성화와 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4대구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등 각종 축제를 비롯해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콤플렉스 등 문화예술 허브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금호강 체육 레저 인프라 조성, 시립예술단의 주말 정기적 야외 공연도 추진한다.


올해 △적극적인 정책 관리 △치밀한 돈 관리 △일 잘하는 조직이라는 3대 실행 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용역적정성 심의제’를 도입해 발빠른 정책을 결정하고 주요 핵심 정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정책 모니터링 체계(3색 신호등)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책을 관리한다.


재정 데이터와 통계 중심의 ‘통합재정업무편람’ 제작 활용, ‘대구형 세수추계 모형’ 개발, 구·군, 교육청 재정사업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 등 3년 연속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다.


전국 최초로 대학정책국을 신설해 지방대학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군위군 편입 등 정책환경 변화에 발맞춰 조직을 탄력적으로 바꿔 나가는 등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갈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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