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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내달 1일까지 서귀포서 1차 전지훈련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01-10 19:36 게재일 2024-01-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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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지난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한다.

김천상무는 2023시즌 유일한 1부리그 승격 팀이다. 이후 부산 기장군으로 거처를 옮겨 18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1차 훈련에서는 컨디션 조절과 피지컬 강화에 주력하고 2차 훈련에서는 전술훈련과 연습게임을 통해 팀 조직력을 최대치로 끌어낼 예정이다.

2024시즌 김대원, 박수일, 이진용을 비롯한 16명의 선수가 김천상무에 입대했다. 이들은 기초군사훈련 일정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가장 늦게 입대한 유강현, 조진우 등 4명의 선수는 2월 10일 합류 예정이다.

김천상무는 팀 특성상 다른 구단에 비해 합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적지만 2월 10일 합류를 끝으로 팀 완전체가 구성된다.

김천상무는 2023시즌 K리그2에서 유일한 승격팀으로 1년 만의 K리그1에 복귀해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하나 된 모습으로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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