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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천400억 규모 중기 운전자금 지원

박진홍 기자
등록일 2024-01-08 19:55 게재일 2024-01-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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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매출액 따라 최대 6억<br/>연 2.5%~3% 대출금리 혜택

포항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천40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역의 제조업과 건설업, 벤처기업 등은 매출액에 따라 최대 6억원 한도의 대출금에 대한 금리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일반기업은 연 2.5%, 여성기업, 강소기업, 수상기업 등 우대기업은 연 3%의 이자를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접수일 기준 매출액이 없더라도 설립 연도가 3년 미만인 창업기업의 경우에도 업종별 구비서류가 갖춰지면 일반기업은 최대 2억 원, 우대기업은 3억 원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우대기업은 지원 범위가 확대돼 농공단지 입주업체 및 포항시 우수 장수기업 선정 업체까지 적용된다.

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년 연속 지원 제한 규정은 유지된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기업지원톡(카카오톡 채널) 또는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54-270-2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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