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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국비 15억 확보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1-03 19:40 게재일 2024-01-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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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기부 지원사업 선정<br/>관문상가시장 ‘문화관광형’ 육성<br/>지산목련시장 ‘노후전선 정비’ 등<br/>지역 34곳서 5개 사업 추진 계획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관문상가시장 등 3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이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를 신청했으며, 지난 12월까지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5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달서구 월배·월배신시장과 남구 관문상가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8억6천만 원(국비 5억1천600만 원, 지방비 3억4천400만 원) 사업비 지원으로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육성과 시장 대표상품 개발 및 판로개척 등을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북구 칠성본시장과 수성구 태백시장 등 2개소는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개별 점포 화재발생 시 소방관서로 화재신호가 자동 통보되도록 개별 점포별 화재감지시설 및 공용부 화재감시용 CCTV 설치에 5천300만 원(국비 3천700만 원, 지방비 1천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북구 칠성진경명시장과 수성구 지산목련시장, 중구 염매시장 등 3개소는 1억7천만 원(국비 8천600만 원, 지방비 7천500만 원, 자부담 1천100만 원)의 예산으로 노후배선 및 배관, 전등, 콘센트 교체 등 전기설비를 개선하는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 우수시장 상품과 특산품을 홍보 및 판매하는 ‘지역상품 전시회 지원사업’에 1억2천200만 원(국비 3천300만 원, 지방비 9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개별 상인회가 직접 추진하는 공동마케팅, 시장교육, 시장매니저 및 배송매니저 지원 등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지역 시장 26개소가 선정돼 10억8천600만 원(국비 8억6천900만 원, 지방비 8천400만 원, 자부담 1억3천300만 원) 을 지원받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역량 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내 주요 전통시장 및 상점가들이 각종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시장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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